한양대학교 박물관

한양대학교박물관에서 준비한 한반도 토기문화의 흐름 특별전은 제49회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추계학술발표회 및 제52회 정기총회를 기념하여 전국의 대학박물관들이 대표적인 토기 200여점을 출품하여 구성한 연합전시회이다. 

이번 특별전은 추계학술발표의 주제와 관련하여 고고학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학설의 증거들을 볼 수 있는 전시이기도 하지만, 중ㆍ고등학생이나 일반인들이 한반도에서의 토기발생과 도자기 발생 이전 단계까지의 지역적 발전양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자 하였다. 특히 고고학적으로 가장 풍부하고 특징적인 토기자료를 통해 한반도 주변지역의 문화 교류상을 조망하는 한편, 토기의 발달을 통한 우리나라 고대문화의 기원과 발달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