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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소식언론보도 [뉴스H] 한양대학교 박물관, ‘뮤지엄 X 만나다’로 전하는 소장품 이야기 [포토스토리] 한양대학교 박물관, '뮤지엄 X 만나다'로 전하는 소장품 이야기 '뮤지엄 X 만나다'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핵심 프로젝트로 전국 50개 박물관·미술관이 대표 소장품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양대 박물관도 <감각의 확장, 전자시대> 전시를 통해 국내 최초의 컴퓨터인 아날로그 전자계산기 3호기를 선보이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한양대 박물관의 특별한 소장품과 함께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자. 타자기는 글쓰기를 단순한 기록 행위에서 감각의 확장으로 이끌었다. 기계에 익숙해진 손끝은 일정한 타건 소리를 만들어냈고, 이는 새로운 리듬과 속도를 통해 우리의 사고와 표현 방식을 바꾸어 놨다. 여러 개의 활자를 조합해 글자를 찍어내는 과정은 노동의 효율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기록 문화에도 큰 변화를 불러왔다. 한양대 박물관은 이러한 타자기의 등장을 통해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이어지는 기록 도구의 변화를 보여준다.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등장은 우리의 감각을 확장하며 생활 속 기록 문화를 바꾸었다. 1877년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한 이후 사람들은 소리를 저장하고 재생하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정보 전달 방식을 접하게 됐다. 이후 라디오는 전파를 통해 음성을 멀리까지 전달하며 소식을 전하는 매체로 자리 잡았다. 한편, 텔레비전은 시각적 이미지까지 더해 대중의 생활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전시를 통해 듣고 보는 기기의 역사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사고를 변화시켜 왔는지 살펴볼 수 있다. 전서구와 주판, 타자기와 같은 아날로그 도구에서 시작해 오늘날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기록과 전달은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진공관과 트랜지스터, 집적회로의 등장은 아날로그를 넘어 전자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됐다. 1960년 한양대에 부임한 이만영 박사는 국내 최초의 아날로그 전자계산기를 개발한 정보통신 분야의 석학이다. 그는 1962년 1호기를 완성했지만 1963년 화재로 1·2호기가 소실됐다. 이후 6개월 동안 연구에 매진한 끝에 1964년 완성된 3호기는 진공관 610여 개와 부속품 4만여 개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1세대 컴퓨터로 자리매김 했다. 아날로그 전자계산기 3호기는 2013년 국가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우리나라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로 남았다. 개인의 책상 위에서 활용되기 시작한 개인용 컴퓨터는 일상의 풍경을 크게 바꾸어 놨다. 복잡한 계산과 문서 작성, 데이터 저장뿐만 아니라 텔레비전처럼 영상과 소리를 담아내며 우리의 생활 전반에 파고들었다. 값비싸고 제한적이던 대형 컴퓨터에서 벗어나 누구나 손쉽게 다룰 수 있는 기계로 자리 잡으며 정보 활용의 민주화를 이끈 것이다. 한양대 박물관은 컴퓨터가 단순한 계산 도구를 넘어 사고와 창작을 확장하는 매개체로 진화해 온 길을 보여준다. 이곳은 한양인들의 추억이 담긴 전자기기를 소개하는 참여형 공간이다. 오래된 휴대전화부터 라디오, 게임기까지 다양한 기기들이 사연과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곳에서는 전자기기가 우리의 일상에서 어떤 의미로 자리했는지 함께 나눌 수 있다. 출처 : 뉴스H https://www.newshyu.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9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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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소식언론보도 [뉴데일리경제] 한양대박물관, '시멘트' 주제 전시 도록으로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특별상 받아 한양대박물관, '시멘트' 주제 전시 도록으로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특별상 받아 한양대학교박물관은 지난 13일 국립중앙박물관회에서 연 제14회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특별상은 전년도 전시 도록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한양대박물관은 개교 85주년 기획특별전 '시멘트:모멘트'의 전시 도록으로 대학박물관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멘트:모멘트는 국내 최초로 시멘트라는 산업 소재를 주제로, 근현대 산업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망해 주목받았다. 전시와 함께 워크숍, 투어, 학술 세미나, 학생 공모전 등을 연계 운영하며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서 박물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한양대박물관의 전시 도록은 전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전문가 논고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수록해 전통과 현대, 산업과 예술을 아우르는 구성력과 학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도록의 형식 자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멘트의 물성인 '벽돌'에서 착안한 콘셉트로 디자인한 도록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서구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로, 시각적 완성도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안신원 관장은 "이번 수상은 한양대박물관이 시도해 온 실험적 기획과 새로운 시선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주제와 다층적인 해석이 담긴 전시를 꾸준히 선보이며 대학박물관의 공공적 역할과 학술적 깊이를 함께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뉴데일리경제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5/20/20250520001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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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소식언론보도 [비욘드포스트] 한양대 안신원 박물관장, 국가유산청장 유공표창 수상 한양대 안신원 박물관장, 국가유산청장 유공표창 수상 한양대학교는 한양대학교박물관 안신원 관장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유산귀속유산 보관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 24일 이뤄졌다. 안신원 관장은 2019년부터 4년간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회장을 맡아 대학 박물관의 역할 확대와 매장유산 관리 체계 개선에 힘써 왔다. 이어 2020년부터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정리 사업을 이끌며, 2022년까지 총 28만여 점의 유물을 정리하고, 이 중 5만 5천여 점을 국가에 귀속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활동은 국가귀속유산의 효율적인 보관관리 체계 정비와 출토유물의 국가 귀속률 향상, 나아가 유물의 교육 및 전시 등 활용 확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안 관장은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양대학교박물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국가유산청으로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정리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상 소감을 밝힌 안 관장은 “한양대학교박물관은 매장유산 분야에서 조사와 연구, 보존 및 관리까지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유산 관리와 더불어 전시, 교육 등 다방면에서 문화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비욘드포스트 https://www.beyondpost.co.kr/view.php?ud=202504291833352360d2326fc69c_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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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25.11공지아모레퍼시픽미술관과 함께 하는 전시 관람 '마크 브래드포드: Keep Walking'안녕하세요. 지난 9월 국제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서 최고가에 작품이 거래된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https://apma.amorepacific.com/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특별히 한양대 구성원들을 위해 큐레이터의 전시 설명과 전시 관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신청 링크(구글폼): https://forms.gle/15vnWEodKJpZDAbG9 (11월 4일(화) 10시부터 신청 가능) *한양메일 계정으로만 신청가능합니다. *인원이 조기 마감되면 신청 링크를 닫을 예정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12월 5일 프로그램은 11월 중 별도로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News &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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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025.10공지한양대박물관, ICOM Korea와 공동으로 온라인 강연 ‘박물관에서 만나는 아랍’ 개최2025년 11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ICOM(국제박물관협의회) 총회를 앞두고, 한양대학교박물관과 ICOM Korea가 함께 준비한 온라인 강연 「박물관에서 만나는 아랍」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강연은 한국에서 두바이 총회에 참여할 박물관 전문가 약 70여 명과, 아랍 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이슬람 문화와 예술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이희수 교수님의 강연과, ICOM과 문화의 정치에 대해 통찰을 나누는 장인경 관장님의 특강이 이어지며, 이후 ICOM 관련 전문가들과의 자유로운 Q&A 세션도 진행됩니다.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ICOM 총회를 앞두고, 아랍 문화와 ICOM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행사 개요 행사명: 박물관에서 만나는 아랍 – 2025 ICOM Dubai를 향한 문화의 여정 일시: 2025년 10월 30일(목) 19:00~21:00 장소: 온라인(ZOOM) / 무료 참가 주최: 한양대학교박물관, ICOM Korea ■ 프로그램 - 19:00 인사말 – 안신원 한양대학교박물관장, 이관호 ICOM Korea 부위원장 - 19:10 신의 목소리를 보다: 이슬람 예술과 문명 / 이희수 교수 - 20:10 ICOM과 문화의 정치 / 장인경 ICOM 부회장 - 20:30 2025 ICOM Dubai Q&A ■ 참여 링크 ZOOM 회의 ID: 835 0501 0190 접속 링크: https://us02web.zoom.us/j/83505010190 관심있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News & notice
포토[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 X 만나다 방문 인증 이벤트 종료 안내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박물관입니다.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 X 만나다’ 방문 인증 이벤트가 10월 31일(금)에 마무리됩니다. 한양대학교박물관의 특별한 소장품, 아날로그 전자계산기 3호기는 2026년에도 여러분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 소장품 연계 《감각의 확장, 전자시대》 전시는 박물관 2층에서 계속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뮤지엄 X 만나다’ 전국의 박물관·미술관이 소장한 소장품과 그 이야기를 발굴하고, 가치를 알리기 위한 소장품 발굴, 홍보 지원 사업입니다. ---- 박미주간_ @museum_week 한국박물관협회_ @kormuseumnews #2025박물관미술관주간 #2025MUSEUMWEEK #뮤지엄만나다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박물관 #소장품이야기 #박미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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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2025.10.02.(목)/2025.10.16.(목)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5기 3강~4강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박물관입니다😊 한양뮤지엄아카데미 열다섯 번째 〈To 근대, 대한제국 Dream〉이 어느덧 4강까지 진행되었습니다. 🏙 3강 '도시와 건축으로 읽는 개항과 대한제국’ 안창모 교수(경기대학교 건축학과)와 함께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개항 이후 변화한 도시와 건축의 양상을 통해, 대한제국이 근대국가로 나아가고자 했던 노력과 비전을 살펴보았습니다. 🚶♀ 4강 ‘대한제국 역사의 현장, 정동과 덕수궁’ 안창모 교수와 함께 정동 일대를 답사하며, 대한제국의 정치·문화 중심지였던 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답사를 통해 대한제국이 꿈꾸었던 새로운 시대의 이상과 그 상징을 도시와 건축을 통해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다가오는 5강 (10/30, 목) 김기란 강사(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가 ‘대한제국 만들기 프로젝트 – 고종이 연출한 문화적 퍼포먼스’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갑니다. 고종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이상과 그 문화적 기획의 의미를 함께 탐구하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 이번 아카데미는 도시·건축·공예·사진 등 다양한 문화적 실천 속에 담긴 대한제국의 근대 구상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남은 강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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