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 서화 · 생활민속실

한양대학교박물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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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민속실에는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생활도구들을 중심으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식주를 비롯해 농경, 놀이문화 등에 사용된 다양한 도구의 변모를 통해 우리의 삶과 문화의 일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대표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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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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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기


씨아(攪車)
조선 높이 55.7cm 너비 47.5cm 폭 67.5cm 1_씨아.jpg

씨아는 목화의 솜과 씨를 분리하는 도구이다. 나무의 틈 사이로 목화송이를 넣고 손잡이를 돌리면 씨는 앞으로 떨어지고 솜은 뒤쪽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바느질 도구
가위, 실패, 바늘, 골무, 바늘집, 반짇고리, 침척자, 인두와 다리미 2_바느질 도구.jpg

옷을 짓는 데 필요한 바느질 도구이다. 바늘, 실, 골무, 가위, 인두, 자, 다리미가 포함된 일곱 가지 종류로, 이를 ‘규중칠우(閨中七友)’라고도 한다.

국수틀(麵機)
조선 높이 35.0cm 길이 83.0cm 너비 16.0cm 3_국수틀.jpg

국수틀은 반죽을 통 안에 넣고 공이로 눌러 면을 뽑아내는 도구이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긴 나무 끝을 눌러서 힘을 가하면, 분통 밑의 철판 구멍을 통해 국수 가락이 나온다. 철판의 구멍 수와 크기에 따라 국수 가락의 굵기와 양이 달라진다.

기와 만드는 도구
암키와틀, 암키와틀 물레, 수키와틀, 흙손, 바대, 암막새 와범, 수막새 와범 4_기와 만드는 도구.jpg

저울집으로 분칭(分秤), 약형(藥衡), 약칭(藥秤)이라고도 부른다. 한푼(0.375g)으로부터 스무 냥(750g)까지 달 수 있는 작은 저울로 주로 약재를 달지만 금이나 은의 무게를 다는 데도 쓰인다. 접시와 추 그리고 저울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울대에는 금속으로 눈금을 새겨 놓았다. 저울집은 나무를 파내어 만든 것으로 겉면에는 칠을 하였다.

쟁기(犁)
근대 높이 104.0cm 길이 155.0cm 5_쟁기.jpg

소의 힘을 이용해 논과 밭의 흙을 갈아엎어 땅을 갈 때 쓰던 농기구이다. 일구어 올라오는 흙을 엎을 수 있도록 보습에 볏이 달렸으며, 보습이 달린 숱바닥 부위가 평평한 것이 특징이다.

탈곡기(脱穀機)
근대 높이 63.0cm 너비 58.0cm 폭 63.0cm 6_탈곡기.jpg

탈곡기는 개량된 그네로 벼·보리와 같은 곡식의 이삭에서 낟알을 털어낼 때 사용했다. 나무판에 박힌 납작한 쇠못 사이에 벼나 보리의 이삭을 끼운 다음 잡아당기면, 기계 장치가 회전하면서 낟알이 훑어진다.

무자위(水車)
조선 높이 194.0cm 너비 205.0cm 7_무자위.jpg

무자위란 낮은 곳의 물을 높은 지대의 논이나 밭에 대량으로 퍼 올릴 때 사용하는 농기구이다. 커다란 바퀴 모양의 중심 축 주위로 나무판과 받침대가 여러 개 붙어있다. 무자위 주변으로 비스듬하게 세워 둔 작대기에 의지하여 한 사람이 서서 발판을 밟아 바퀴를 돌린다.

별전(別錢)
조선 8_별전.jpg

별전에는 다양한 문양이 새겨져 있어, 당시 사람들의 의식을 살펴볼 수 있다. 당시 우리 민족이 공통적으로 소망하던 부귀(富貴), 다남(多男), 강녕(康寧), 성애(性愛) 또는 일상적 윤리 덕목과 같은 현세적 가치들이 별전의 문양으로 주로 새겨져있다.

장기판과 장기알
조선 높이 18.0cm 가로 57.0cm 세로 43.0cm 9_장기판과 장기알.jpg

장기는 말판에 알을 번갈아 움직이면서 상대방의 장(왕)을 먼저 잡을 때 이기게 되는 놀이이다. 놀이에 사용되는 알은 32개 이며, 장기판은 직사각형 모양의 나무판에 가로 10줄과 세로 9줄의 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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