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전

한양대학교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원삼국시대

원삼국시대는 기원을 전후한 시기부터 기원후 300년경까지 약 3세기 동안으로, 삼국이 국가체계를 갖추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철기문화의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우리나라 곳곳에서는 철기를 널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철제농기구를 사용한 농경의 확대와 경작지의 확장은 생산력과 인구의 증가를 가져왔습니다. 철제 농기구와 무기의 발달은 사회분화를 촉진시켰으며 정복사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고대왕국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토기의 제작기술도 함께 발달하여 이전의 민무늬토기와는 달리 점차 굽는 온도가 높아지고 세부기술의 발달로 인해 삼국시대의 회청색경질토기(灰靑色硬質土器)로 이어지게 됩니다.

대표유물

하남 미사리 유적

미사리 유적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에 위치한 선사시대에서 역사시대에 이르는 유적이며, 사적 제26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3차 조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백제의 경작유구(耕作遺構)가 발굴되어 미사리 유적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조사된 구역에서는 모두 8기의 집터가 조사되었는데 ‘呂’ 자형, ‘凸’자형, 원형, 방형의 평면형태를 하고 있습다. 이 중 초기철기 시대에 속하는 제1호 주거지는 ‘呂’자형 평면을 가지고 있는데 온돌이 남아 있고, 부뚜막이 있는 아궁이와 화덕이 주거지 중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전시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