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전

한양대학교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삼국·남북국시대

삼국시대는 부족국가로 출발한 고구려, 백제, 신라가 원시적 국가체제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고대국가의 틀을 확립한 시기 입니다. 삼국은 각각 성장과정에서 받아들이기 시작한 철기문화를 소화하여 철제 농기구를 일반화시키고 정치제도를 정비하였습니다. 또한 불교가 전래 확산되어 유교와 더불어 후대 정신문화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대륙문화를 흡수, 재창조하였습니다. 한편, 고구려와 백제의 문화를 통합한 통일신라는 대동강에서 원산만 이남지역을 차지하고 하나의 민족국가를 이루게 됩니다. 민족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도성의 면모를 갖추면서 서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중국의 당, 일본 등과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국제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대표유물

하남 이성산성 유적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 이성산에 있는 포곡식(包谷式)의 석축산성입니다. 이 산성은 한강에 접하고 있는 여러 성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인 중요성과 성내에서 발견되는 삼국시대 유물 등으로 인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발굴조사의 성과를 살펴보면 장방형 건물지 4기, 9각 건물지 2기, 8각 건물지 1기 등의 건물지와 2곳의 저수지, 신앙유적 등의 유구가 확인되었고, 목간(木簡), 자(尺), 목제인물상, 철제농기구, 무기, 벼루를 비롯한 토제품, 토기와 기와 등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전시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