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한양대학교박물관 이달의 유물
사보담의 피아노(부산박물관 소장)
사보담은 리차드 사이드보텀(Richard H, Sidebotham, 1874~1908)의 한국식 이름입니다.
그는 개항기 부산에서 활동햇던 미국 선교사로 1900년에서 1907년까지 부산지부에서 활동하며 부산, 경남지역의 초기교회 형성에 기여하였습니다.
10월의 유물은 1900년 3월 사보담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피아노를 가져오면서 사용한 운반대 그림과 실제 피아노를 옮기던 사진입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선교사들을 통해 한국으로 유입된 서양음악은 이후 가곡, 동요, 가요 등으로 발달하며 한국의 서양음악을 형성하게 됩니다.
한양대학교 박물관의 2014년 기획특별전 '오선지에 흐르는 시 - 가곡한세기'는 2014년 10월 21일(화)에 개막합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