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눈부신 5월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도 좋은 계절이지만 전국 각지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선 뜻깊고 풍성한 전시 프로그램도 잇따라 열린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주최 문화체육관광부)의 운영을 맡은 시월이앤씨가 전국 32개 박물관·미술관 총 25개 '뮤지엄×즐기다' 프로그램 중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좋을 지역별 전시 프로그램 6개를 추천했다.
서울에선 한양대학교박물관, 성동문화재단 주관으로 8월 31일까지 '시멘트:모멘트'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는 시멘트를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양대는 1960년대 국내 최초로 요업공학과를 설립해 시멘트 제작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를 해왔다. 이 전시는 시멘트가 지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건축 재료를 넘어 물성 재료로서의 가치를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처 : KPI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