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양대학교박물관을 소개합니다.
불국사 복원 40주년… 복원 제대로 됐나?
불교닷컴 조회 929 댓글 0 2012-10-25
위 첨부문서를 클릭하면 해당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불교닷컴 http://bit.ly/VGafdk

--------------------------------------------------------------------------------------------

불국사 복원 40주년… 복원 제대로 됐나?

한양대博, 건축문화재 복원 과정 조명 첫 전

2013년은 경주 불국사 복원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복원한 불국사를 두고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김대성(700~774)이 지었던 통일신라 시기의 모습과 다르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이뿐 만이 아니다. 광화문은 현판 균열, 누수 등으로 복원의 잘ㆍ잘못을 논하는 중이다. 화재로 소실됐던 숭례문도 곧 복원이 끝나 복원을 둘러싼 잡음이 일지 모른다. 불국사의 창건 당시 모습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건축문화재 복원을 잘하는 것일까?

이런 가운데 건축문화재가 어떻게 유지ㆍ관리되고 복원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지는지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자리가 열린다.


한양대 박물관(관장 이희수)은 같은 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과 함께 15일부터 박물관 2ㆍ3ㆍ4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건축문화재 복원과 창조의 경계(境界ㆍ警戒)’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전시는 ▷불국사 복원공사 관련 서류 및 도면 ▷건축문화재 복원의 다양한 사례 ▷건축문화재 활용 유형 ▷김영택 화백의 건축문화재 펜화 그림전 ▷어린이 건축문화재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의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의 주인공은 해방 이후 첫 대규모 복원사업이었던 불국사가 주인공이다.

불국사는 임진왜란 때 전각 대부분이 소실됐다. 현재의 불국사는 40년 전인 1970~1973년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복원한 것이다. 국가 주도의 사업으로 자금과 기술력이 집약됐지만 공사가 진행될 당시 신라시대 사찰 양식에 대한 자료가 충분치 않았다. 복원은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토대로 진행됐다.

이는 1970년대 불국사 수리복원 총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