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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박목월 탄생 100주년, 한양대 박물관 전시회 눈길... 관람료無
김은영 조회 763 댓글 0 2015-06-03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시인 박목월(1916~1978)의 강의노트와 친필 원고 등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25일부터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박물관에서 열리는 ‘구름에 달 가듯이’전이 그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박시인의 아들인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소장하고 있던 강의노트와 편지, 사진, 미발표 원고, 친필 원고, 시인의 초판본 시집 등이 총 망라됐다.

1960년부터 작고하기 직전까지 20년 가까이 한양대에서 강의한 박목월은 이승훈, 허영자, 오세영, 신달자 등 많은 문인을 길러냈다.

박목월 시인은 “북에는 김소월, 남에는 박목월”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 서정시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의 시는 향토적이면서 섬세한 서정이 살아있어 한국 서정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전시는 박목월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 스승으로서 박목월의 삶도 되돌아본다.

한양대 인문대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박목월 문학의 재인식과 현재성’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편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양대 박물관 3층 주제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없다.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