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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개교 기념 모던코리아 70 전시회 열어 (09.06.01)
위클리한양 조회 846 댓글 0 2011-06-15


고대 철학자 탈레스는 “가장 현명한 것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시간을 통해 불확실한 것을 확인하고, 변화의 과정 속에서 발전의 원동력을 얻는다. 이렇게 우리 생활은 새로운 것을 만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의 연속이다. 우리에게 또 하나의 새로움을 가져다 줄 ‘모던코리아 70’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달 22일부터 본교 박물관에서 ‘모던코리아 70’ 특별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기획됐다. 우리 사회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전시물들은 지난 70년 역사의 ‘살아 숨 쉬는 삶의 이야기’다. 특별전시회 개막식에선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이번 특별전시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박물관장 배기동(국문대·문화인류) 교수는 “이 전시는 지난 70년의 모습을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며 “지금의 한국을 이루는데 혁신을 일으킨 물건들을 눈으로 확인하며 우리 문화의 변천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밝혔다.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이번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한 초청음악회가 열렸다. 특별전시회 초청음악회가 개교 70주년 행사와 5월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전시회의 다양한 전시물들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리 생활 중 ‘의식주’ 생활을 다루는 전시물을 통해 지난 역사를 친근한 마음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지난 63년 최초로 판매된 삼양라면부터 초코파이와 요구르트에 이르기까지, 우리 식생활의 일부분을 차지했던 먹거리 문화 변천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도 주방의 변천과 패션 7080, 음악문화의 발전, 영화로 읽는 한국의 근대문화 등, 각 주제별로 다양한 전시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