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양대학교박물관을 소개합니다.
박물관, ‘중국 민간예술 작품전’ 열어 (07.09.02)
위클리한양 조회 811 댓글 0 2011-06-15


지금껏 중국과 한국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양국 관계는 지난 92년 8월 베이징에서 한·중 수교 공동성명에 서명함으로서 더욱 돈독해졌다. 현재 중국은 우리나라의 수출상대국 1위다.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앞으로도 두 나라의 긴밀한 관계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한·중 양국이 수교한 지 15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는 ‘중국 민간예술 작품전’이 본교 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박물관은 지난 10일 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중국 민간예술 작품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물관장 배기동(국문대·문화인류) 교수, 김미자 한중문화경제교류협회 총재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배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중국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특별한 작품전”이라며 “중국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작품전은 다음 달 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박물관에는 중국 현대 자사공예 작품과 서예가 천유안후(陳元虎) 씨의 작품을 비롯해 중국 스바오자이(十寶齋) 박물관 소장품 등이 한 달 동안 전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시 작품을 제작한 중국 장인들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서예대사인 천유안후(陳元虎) 씨는 “오랜 전통을 지닌 한양대에서 작품을 전시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교류하고 배워서 한·중 양국의 찬란한 문화를 만들자”고 전했다. 이 외에도 고급공예미술가 허팅추이(何挺初) 씨, 조리공예미술가 허지엔(何建) 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의 작품은 대부분 국보급 유물이다. 그렇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