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양대학교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이성산성의 미스테리를 풀어라, 이성산성 유적 답사
위클리한양 조회 1,030 댓글 0 2011-06-15


서울특별시 바깥쪽에 백제인, 고구려인, 신라인들의 흔적이 모두 남은 산성이 자랑스럽게 남아 있다. 백제인들은 이 산성에서 연꽃무늬 와당을 올린 기와집에서 주발을 이용해 밥을 먹고 생활했다. 그리고 얼마간의 세월이 흐른 뒤에는 한강 유역에 진출한 고구려인들이 이 이성산에 돌로 성벽을 쌓고 그들의 최고 지방 통치자인 욕살을 파견하여 이 지방을 통치했다. 또 한참의 세월이 흘러 이번에는 신라가 이곳에 성을 다시 쌓고 약 3백년의 세월을 지켰다. 그리고는 천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뒤에야 본교 박물관 답사단이 이곳의 유적과 유물을 살피고 있다.



바로 본교 박물관에서 언론과 학계의 극찬을 받은 “이성산성 - 발굴 20주년 기념특별전”을 맞이하여 삼국시대의 유적인 이성산성 답사회를 지난 3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 것이다. 이번 답사에는 교수, 학생 그리고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끝마쳤다는 후문이다.

답사단은 오전 9시에 한양대 박물관에서 출발해 오전 10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전문가의 자세한 해설과 함께 이성산성을 답사했다. 이성산성(二聖山城)은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성산성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삼국시대 백제, 고구려, 신라의 흔적이 모두 남아있는 흔치 않은 산성이다. 일행은 이성산성에 처음 도착해 산성의 저수지 아래쪽에 석재로 쌓인 이성산성 성벽을 둘러보았다. 성벽을 살펴보며 답사단은 천오백 년을 견딘 성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일행은 이어 산성 정상 바로 아래쪽에는 고대인들이 제사를 지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성산성의 제사유적을 살펴보았다. 이곳에는 유적의 주춧돌이 남아 있는데 답사단은 남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