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박물관이 경기도가 주최하는 유라시아 사이버 명품전에 참가, 경기도 박물관에 실물을 전시하게 됐다. 경기도 박물관은 지난 9월 13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60일간 유라시아 사이버 명품전(이하 명품전)을 개최한다. 명품전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상 유물 150점, 실물 20점 등 170점을 통해 유라시아 각국의 역사를 조명한다.
명품전은 아시아의 미와 생활, 신앙을 큰 주제로 삼았으며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무속신앙 등 종교 유물과 회화, 도자 공예품, 생활용구, 복식, 전쟁, 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유물이 전시된다. 또한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참가 박물관에 대한 소상한 소개와 함께 유라시아 문화의 유사성과 상이성을 비교해 타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세계적 명품을 이해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명품전은 아시아와 유럽에 있는 25개 유명 박물관에서 선정한 최고의 명품들에 대한 사진과 정보를 대형 LCD화면을 통해 제공하고, 본교 박물관을 포함해 경기도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 참가 박물관의 명품은 실물로 전시하고 있다. 경기도 박물관에 실물로 전시된 것 중 서울캠퍼스 박물관 유물은 총 다섯 점이다. 구한말 여성이 살던 방에 놓여 있던 ‘화각함’을 비롯해 삼국 시대 요고(북), 초기 백제 시대의 손거울, 조선 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물고기 모양의 병 등이 전시됐다.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는 중국 상하이 박물관, 일본 국립민족학 박물관, 네덜란드 국립민족학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