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양대학교박물관을 소개합니다.
한국건축문화재, 복원과 창조의 `경계`
연합뉴스 조회 1,078 댓글 0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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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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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문화재, 복원과 창조의 `경계`
| 기사입력 2012-10-10 16:40

한양대박물관, 문화재 복원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2008년 방화사건에 무너져 내린 숭례문이 올 연말 다시 일어선다. 앞서 광화문은 제자리에 목조건축물로 복원됐다. 하지만 이들은 복원이 잘됐느니 못됐느니 하는 말이 끊이지 않는다. 경주 불국사. 지금 우리 앞에 선 불국사는 1960-70년대 복원 사업의 성과물이다. 그 이전 불국사는 모습이 초라했다. 복원이 때로는 그 어떤 걸작보다 더 빛을 발할 수도 있다는 보기다. 한양대학교박물관과 같은 대학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이 오는 15일 이 박물관에서 개막하는 `한국건축문화재, 복원과 창조의 경계` 특별전은 건축문화재가 어떻게 유지, 관리되며 복원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는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의할 것은 제목에 들어간 `경계`를 `境界`와 `警戒` 두 가지 의미로 아울러 사용한다는 점이다. 문화재 복원이 새로운 경지의 창조라는 측면과 더불어 그런 복원은 언제나 경계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했기 때문일 것이다. 박물관은 내년 2월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기획전이 "특히 올해가 불국사 복원 공사가 완료된 지 40주년이 되고, 숭례문 복구공사가 마무리는 되는 뜻 깊은 해"에 개최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화재 복원의 세계를 보여주고자 이 자리에서는 불국사 복원공사 관련 서류와 도면으로 꾸민 코너를 따로 마련했는가 하면, 기타 목조건축문화재의 복원 사례와 그 활용 유형을 정리하기도 했다. 그리고 건축문화재의 펜화 그림으로 유명한 김영택 화백의 작품도 다수 내건다. 박물관은 이 중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