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박물관(관장 안신원 교수)이 호주 시드니대학에서 개최된 2023년 세계대학박물관협의회(International Committee for University Museums and Collections, 이하 UMAC) 컨퍼런스에 국내 대학박물관 중 단독으로 참여했다. UMAC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산하 32개 위원회 중의 하나로 전세계 대학박물관이 함께 현안을 나누는 협의회다.
호주 시드니대학 차우착윙 박물관에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된 2023년 컨퍼런스에서는 ‘대학박물관과 컬렉션을 통한 진실말하기’를 주제로 발표와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한양대 박물관 안신원 관장과 황나영 학예사는 포스터 세션에 선정되어 2021, 2022년에 진행한 기획특별전 ‘감각의 확장, 전자시대 01+02’를 소개했다. 황 학예사는 시드니 대학에 직접 방문하여 컨퍼런스와 OBL(Object Based Learning) 워크숍, 리셉션 등에 참석하였으며 해외 대학박물관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립박물관 '파워하우스박물관'에서 아시아 컬렉션 담당 학예사로 근무하는 김민정 동문(본교 문화인류학과 88)을 만나는 기회도 가졌다.
본교 박물관은 2014년부터 ICOM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밀라노, 2019년 교토 대회에 참여하였고 2021년에는 UMAC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우주+인’프로젝트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본교 박물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박물관으로서 국제교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 뉴스H(http://www.newshy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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