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양대학교박물관을 소개합니다.
관동 문화 향기 찾아 떠난 춘계 문화유적 답사회
위클리한양 조회 584 댓글 0 2011-06-15


최근 동북공정, 독도문제 등 주변 국가와의 역사·영토 분쟁이 잦아지고 있다. 동북공정에서 보듯 역사는 단지 과거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그 해석과 정의에 따라,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진행형의 문제다. 국민 역사와 자국 문화의 대한 이해는 한 국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문화를 잘 알고 배우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소중한 경험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 맞춰 서울캠퍼스 박물관은 매년 봄과 가을 유적 답사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달 26일 서울캠퍼스 박물관이 주최한 ‘2008 춘계 문화유적 답사회’가 열렸다. 이번 답사는 강원도 평창 및 강릉지방에서 문화 유적지 방문 및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답사에는 약 80여 명의 교수와 교직원, 학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불과 하루 만에 참가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당일 일정으로 진행된 답사는 월정사, 허균 생가 방문,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배치돼 짧은 일정이었지만 알찼다는 평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26일 오전 8시에 서울캠퍼스 박물관 앞에서 버스에 올라 강원도 평창으로 향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첫 번째 목적지인 강원도 평창에 월정사로 향했다. 월정사는 신라시대에 설립된 사찰로서 국보 48호 월정사 8각 9층 석탑과, 보물 제 139호인 석조보살좌상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특히 월정사 8각 9층 석탑은 국사 교과서에 수록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지닌 문화재다. 참가자들은 이어 월정사에 위치한 성보 박물관으로 이동해 다양한 문화재를 관람했다.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