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박물관

문화유산의 보존 및 복원, 그리고 시멘트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과 한양대학교박물관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유산과 시멘트의 상호 관계를 조명하기 위한 학술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주)한일사료 차상석 부회장님의 발의와 지원으로 2013년 8월부터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이 개최해 온 동아시아건축도시역사 콜로키움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동시에 한양대학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시멘트:모멘트>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바와 마찬가지로 시멘트는 19세기부터 문화유산의 보존 및 복원과 관련해서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에 대한 평가는 적지 않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또한 시멘트는 문화유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예술창작의 영역에서도 살펴볼 내용이 적지 않습니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두 분의 건축역사학자와 두 분의 미술사학자를 모시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복원이라는 측면에서 시멘트라는 근대적 물질 재료가 미친 영향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보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전문연구자 및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생산적인 토론을 기대합니다.

■제1부 특별전 참관(13:00-13:30, 황나영 학예연구사 해설)

■제2부 학술 세미나(14:00-17:00, 김영철 교수 진행)

사 회: 김영철(배재대 교수)

인 사 말: 한동수(한양대 교수)/안신원(한양대 교수, 박물관 관장)

축 사: 차상석(한일사료 부회장)

제 1주제: 한국건축문화유산 보존에 사용된 콘크리트(강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관)

제 2주제: 일본의 문화유산과 콘크리트(서동천, 국립목포대 교수):

휴 식:

제 3주제: 물질의 근대, 근대의 물질-시멘트와 조선불교미술의 복원(강희정, 서강대 교수)

제 4주제: 김복진의 콘크리트 미륵대불(홍성후,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

종합토론: 발제자와 참석자 모두 참여

■제3부 식사 간담회(17:30-19:00, 한동수 교수 진행)

-시간: 2024년 8월 28일(수) 오후 2시-5시

-장소: 한양대학교 박물관 2층 강성희세미나실(세미나)/건축관 1층 로비(식사 및 간담회)

-주최: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한양대학교 박물관

-주관: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

-후원: (주)한일사료

*공지: 자료집과 함께 <철근콘크리트 구조 근대건축문화유산>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