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양대학교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연합뉴스] 한양대, 역사관 개관…박찬호 사인볼 등 전시
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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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5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양대는 설립자 백남 김연준 박사 탄생 101주년과 개교 76주년을 기념해 구 본관을 새로 꾸민 역사관을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건물 1층에는 한양대의 역사·행정 기록물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대학기록실과 수장고가 마련됐고 2층은 전시실로 단장했다.
전시실에는 시인 박목월, 언론인 리영희 등 한양대에 몸담았던 석학들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동문의 유품과 사진이 전시된다.
한양대 야구부 출신으로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로 맹활약한 박찬호의 사인볼도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실 중앙에는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과 `실용학풍`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역사관 건물은 1953년 서울 수복 이후 신당동에서 현재의 행당동 캠퍼스로 옮겨오면서 가장 먼저 건립된 석조 건물로 2009년 신 본관이 지어지기 전까지 이 대학 본관으로 사용됐다.
개관식은 12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역사관 운영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